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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정치' 선보인 다카이치 일본 총리: 취임 후 첫 외교 무대 분석과 향후 국내 현안 몰두 전망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 정치' 선보인 다카이치 일본 총리: 취임 후 첫 외교 무대 분석과 향후 국내 현안 몰두 전망

    지난달 21일 취임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첫 정상 외교 무대에서 새로운 성과보다는 밝은 표정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미지 정치'에 주력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말레이시아 아세안 정상회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미일 정상회담, 한국 APEC 정상회의 등 일련의 외교 일정을 통해 전임자와는 다른 인상을 심어주려 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태극기에 예를 표하는 모습,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전 웃는 사진을 SNS에 게재한 행동 등은 외교적 메시지전략적 연출이 결합된 모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외교 일정을 마무리한 다카이치 총리는 이제 경제 대책, 정치 개혁긴급한 국내 현안에 몰두할 것으로 보입니다.

    1️⃣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일본 최초 여성 총리' 이미지 각인 🌟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방문 일정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라고 소개하자 다카이치 총리는 활짝 웃으며 오른손을 치켜들고 한 바퀴 도는 행동을 보였는데,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를 과거 일본 총리들과 다른 인상을 심어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준비 시간이 부족하여 구체적인 회담 내용전임 총리의 합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여성 리더'라는 개인적 이미지국제 무대에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 APEC 무대에서의 '친밀함 연출'과 한국에 대한 예우 🙏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외교적 행보친밀함과 예의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는 각국 정상들에게 적극적으로 말을 거는 모습으로 친밀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태극기를 향해 머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많은 한국 매체에 보도되었습니다. 귀국 직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도 일장기와 태극기를 향해 각각 고개 숙여 예를 표하는 행동을 반복하며 한국에 대한 예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경직된 관계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될 여지를 남겼습니다.

    3️⃣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긴장감 속의 '대립 이미지 지우기' 🇨🇳

    미국 및 한국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환하게 웃던 다카이치 총리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는 다소 경직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회담 직전, 그는 개인 엑스(X) 계정시 주석과 서로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선제적으로 게재했습니다. 닛케이는 이를 두고 "다카이치 총리 측이 시 주석과 첫 회담에서 대립한다는 인상을 지우기 위해 애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일본 외교의 주요 변수인 만큼, 강경파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리첫 만남에서는 이미지 관리에 신중을 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4️⃣ 패션과 소품도 화제: '마거릿 대처' 오마주와 상황별 의상 👗

    다카이치 총리의상, 화장법, 소품개인의 스타일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는 여성 총리로서의 대중적 관심을 반영하는 동시에, 전략적인 이미지 메이킹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에는 존경하는 인물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즐겨 입었다는 푸른색 정장을 자주 착용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및 항공모함 방문 일정에는 하루에 최소 3벌의 복장을 준비해 상황에 맞는 의상을 연출하는 세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가 자주 입는 브랜드로는 '준 아시다' 제품이 소개되었습니다.

    5️⃣ 외교 마무리, 이제는 국내 현안과 정치 개혁으로 🇯🇵

    성공적인 이미지 구축을 동반한 첫 외교 일정을 마친 다카이치 총리는 이제 일본 국내 현안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경제 대책을 비롯해 모든 분께 약속했던 정책을 실행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의원(하원) 해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생각할 겨를이 없다"부정적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대신 연립 정권 수립 과정에서 일본유신회와 약속한 정치 개혁, 특히 중의원 의원 수 축소 등을 실현하기 위해 폭넓고 진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정치 개혁 강조의 일환으로 총리와 각료 급여를 삭감할 방침도 알려졌는데, 이는 대중에게 개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일본 국회의원은 매달 세비 129만 4천 엔, 총리는 추가 115만 2천 엔, 각료는 추가 48만 9천 엔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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