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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을 뒤흔든 광란의 음주 도주극: 순찰차 20대와 벌인 20km 추격전의 전말

    도심을 뒤흔든 광란의 음주 도주극: 순찰차 20대와 벌인 20km 추격전의 전말

    [사건 핵심 요약]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시속 100km가 넘는 과속 주행과 역주행을 반복하며 20km 구간의 도주극을 벌인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20대가 투입되는 총력전이 벌어졌으며, 경찰관 5명 부상 및 차량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으며, 단속을 피하려 이 같은 광란의 질주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 망포역에서 시작된 비극적 질주: 시민의 신고와 경찰의 출동

    지난 28일 새벽 1시 10분경, 수원의 잠든 도심은 한 대의 차량이 내뿜는 굉음으로 깨어났습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는 한 목격자의 예리한 112 신고는 거대한 추격전의 서막이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망포역사거리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 지시를 내렸으나, A씨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가속 페달을 밟았습니다. 이때부터 약 30분간, 수원 영통구 일대는 법규를 무시한 만취 운전자의 위험천만한 도주로로 변모했습니다.

    2. 시속 100km의 역주행과 난폭운전: 공포의 도심 20km

    도주 과정에서 A씨의 행태는 광기에 가까웠습니다. 그는 추격하는 순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도심을 질주했으며, 중앙선을 넘나드는 역주행과 신호 위반을 반복했습니다. 이 무모한 도주극은 영통구 망포역에서 매탄삼거리까지 무려 20km 구간에 걸쳐 이어졌습니다. 도로반사경을 들이받는 것은 물론, 좁은 골목길에 주차되어 있던 무고한 시민들의 차량 4대를 충격하며 도심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3. 순찰차 20대의 총력 대응: 삼단봉 투입과 포위망 구축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경찰은 즉시 인근 지구대와 파출소에 공조를 요청하며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계사거리에서 순찰차로 앞을 가로막고 삼단봉으로 창문을 깨며 검거를 시도했으나, A씨는 차량 사이의 틈을 비집고 다시 도주하는 집요함을 보였습니다. 결국 현장에는 관할을 넘나드는 추격전을 끝내기 위해 총 20대의 순찰차가 집결했습니다. 주요 길목을 차단하고 도주로를 좁혀가는 경찰의 입체적인 압박 작전이 새벽 도심에서 펼쳐졌습니다.

    4. 처참한 피해 결과: 부상당한 공권력과 파괴된 차량

    필사의 도주를 멈춰 세운 것은 매탄삼거리에서의 완벽한 포위였습니다. 순찰차들이 A씨 차량의 전후좌우를 완전히 틀어막은 끝에야 광란의 질주는 멈췄습니다. 검거 직후 측정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는 참혹했습니다. 추격 과정에서 순찰차 3대가 파손되었고, 공무를 수행하던 경찰관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한 경찰관은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을 정도로 충격이 컸으며, 경찰은 부상자 전원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5. 엄중한 사법적 처단 예고: 음주운전 방조죄까지 적용

    경찰은 A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난폭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 가용한 모든 혐의를 적용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한, 옆자리에서 A씨의 위험한 운전을 묵인한 30대 동승자에게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물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단속이 두려워 달아났다"는 A씨의 진술은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타인의 생명과 공권력을 위협한 무책임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공권력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엄정히 대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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