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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인 신문과 카톡 공개: 김건희 여사 재판, '주가조작 인지' 의혹의 증폭
📜 서론: 도이치모터스 공판, '주포' 증언과 결정적 카카오톡 대화 공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공판이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속행된 가운데, 1차 주가 조작 시기의 핵심 인물인 **'주포' 이정필씨**가 증인으로 출석하여 중요한 증언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특검팀은 현재 행방이 묘연하여 **지명수배된 또 다른 주포 A씨**와 김 여사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 여사가 단순히 계좌를 맡긴 수준을 넘어 **주가 조작의 전반적인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정황을 강하게 부각시켰습니다. 이와 더불어 재판 중 김 여사가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퇴정**하는 등, 이번 공판은 시작부터 끝까지 법정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1. 💸 손실 보전금의 딜레마: 4천700만원과 뮤지컬 티켓
1-1. '4천700만원 지급' 사실 인정
특검팀은 이정필씨가 김 여사의 증권 계좌를 맡아 거래한 후 **손실이 발생하자 손실 보전금 4천700만원**을 김 여사에게 지급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김 여사가 **주가 조작에 대한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미리 약정했거나, 사후적으로 **손실을 보전 받은 정황**으로 보아 주가 조작을 **미리 인지**했음을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 중 하나입니다. 이씨는 이날 재판에서 **4천700만원을 김 여사에게 보낸 사실 자체는 인정**하였습니다.
1-2. 직접 약정 부인과 권오수 회장 책임론
그러나 이씨는 **김 여사와 직접 손실 보전 약정을 한 적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권오수 회장**이 자신을 김 여사에게 소개하며 **주식 거래 일임**을 권했고, 손실이 나자 권 회장의 지시로 돈을 보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씨는 당시 권 회장이 전화를 걸어 "여사님이 얼마를 샀냐. 얼마가 손해냐"고 물어봤고, 자신이 **당시 마이너스 4천700만원 정도**라고 말하자 **"(권 회장이) '그것 좀 보내줘라'고 해서 보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손실 보전의 책임이 **권 회장**에게 있었음을 시사하며, **김 여사의 직접적인 주가 조작 공모** 여부에 대한 법정 공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2. 🎭 4천700만원의 정체: 코바나컨텐츠 뮤지컬 푯값 주장 반박
2-1. 김 여사 측의 '뮤지컬 푯값' 주장
특검팀은 김 여사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이 손실 보전금 4천700만원과 관련해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뮤지컬의 푯값으로 2천만원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이는 4천700만원 중 일부를 **주식 거래 손실 보전**이 아닌 **사업적 거래 대금**으로 희석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2. "200장을 사준 적은 없다"는 증언
이씨는 특검팀의 질문에 **뮤지컬 티켓을 사준 사실 자체는 인정**했으나, 특검팀이 **"티켓이 10만원이라고 해도 200장인데 200장을 사준 적이 있냐"**고 묻자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답하며 김 여사 측 주장에 **반박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 증언은 김 여사가 주장한 2천만원이 **티켓 구매 금액으로 모두 소명되지 않음**을 시사하며, 나머지 금액이나 전체 금액의 성격이 **손실 보전금일 가능성**에 다시 무게를 싣게 만들었습니다.
3. 🚨 도주 주포와의 카톡: "주완이 때문에 더 번 것 아닌가"
3-1. 지명수배된 '또 다른 주포'의 등장
이날 재판에서는 1차 주가조작 작전 시기 **또 다른 주포로 지목**되었으나 현재 **도주하여 행방이 묘연**한 A씨의 이름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특검팀은 **A씨를 최근 지명수배**한 상태로, 이씨가 2010년 3월경 김 여사에게 A씨를 소개해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김 여사와 A씨 사이의 관계**를 주목했습니다.
3-2. '주가조작 인지'를 시사하는 결정적 대화
가장 결정적인 증거로, 특검팀은 김 여사가 A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대화는 김 여사가 이정필씨(**가명 '주완이'**)의 주가 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듯한 정황**을 명확히 담고 있어 큰 파문을 예고합니다.
김건희 여사-A씨 카카오톡 대화 (발췌)
- 김 여사: "주완이 때문에 **십몇억을 일 년간 날려서 그래**"
- A씨: "엄밀히 말하면 주완이 때문에는 **더 번 것 아닌가**. 고점에서 더 사서 그런 거잖아. 이제는 적당히 본전만 돼도 빠져나와"
- 김 여사: "주완이 때문에 벌다니. 나 아직 **돈 2천만원도 못 받았어**"
- A씨: "**도이치는 주완이 때문에 올라갔던 건 사실이야**"
A씨가 김 여사에게 "**도이치는 주완이 때문에 올라갔던 건 사실이야**"라고 답한 부분은 **주가 조작 행위**가 있었음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김 여사가 이씨의 행위로 인해 **손해와 이익 모두를 논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조작 행위를 인지**하고 그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김 여사가 단순히 계좌를 맡긴 **'선의의 피해자'**가 아닌 **공모 또는 최소한 인지자**였을 가능성에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4. 🏥 재판 중단과 다음 증인: 건강 악화와 '문고리 3인방' 신문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재판 도중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재판부에 퇴정을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법정을 떠났습니다. 김 여사 측은 **"피고인의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퇴정하고 재판을 진행하면 어떻겠느냐"**고 했고, 이후 김 여사는 거의 눈을 감은 채 교도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을 나섰습니다. 이는 **재판의 중대성**과 함께 **김 여사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낳았습니다.
오후에는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정 전 행정관은 김 여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했던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증언은 **도이치모터스 외의 다른 의혹**이나 **김 여사의 평소 행적** 등에 대해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함께 소환된 **유경옥 전 행정관**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여 증인 신문이 불발되었습니다.
✨ 결론: 주가 조작의 '인지' 입증에 다가선 특검팀
이날 공판은 **1차 주포 이정필씨의 증언**과 **도주한 주포 A씨와의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의 전황**을 **상세히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매우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도이치는 주완이 때문에 올라갔던 건 사실이야'**라는 대화 내용은 특검팀이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인지'**를 입증하려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증거**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재판은 이 카카오톡 메시지의 **신빙성과 법적 의미**를 중심으로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