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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손님 등친 '바가지 술값' 사기: 노래주점 업주의 징역 1년 6개월 실형 선고
📌 기사 핵심 요약: 만취 손님 대상 사기 및 종업원 폭행 사건
- 피고인 및 혐의: 30대 노래주점 업주 A씨,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기소.
- 범행 수법: 호객꾼이 데려온 손님에게 접객원이 독주를 권해 만취시켜 정신을 잃게 만든 뒤, 부풀린 술값을 요구.
- 자금 편취 방식: 만취한 손님에게 휴대전화 비밀번호나 지문을 이용하게 하여 모바일 뱅킹으로 360만 원 이체받음.
- 다른 범죄: 주점 운영 중 직원의 근무 태도 불만을 이유로 테이블에 올라가 '머리 박아' 자세를 시키는 등 폭행 가함.
- 법원 선고: 부산지법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하며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실형 선고.
Ⅰ. 만취한 손님을 노린 계획적 범행 수법
부산의 한 노래주점 업주가 손님을 의도적으로 만취하게 만든 뒤 부풀린 술값을 가로채는 방식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2단독은 노래주점과 보도방을 함께 운영하던 30대 A씨에게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를 적용하여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의 범행은 매우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호객꾼을 이용해 손님을 유인한 뒤, 주점 접객원들에게 독주를 집중적으로 권하여 손님들이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을 때까지 만취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진 손님들에게 고가로 부풀려진 술값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지난 5월 일주일 사이 손님 3명으로부터 총 36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이는 노래주점이라는 공간이 휴식과 유흥의 장소가 아닌, 의도된 범죄의 장소로 악용되었음을 보여줍니다.
Ⅱ. 모바일 뱅킹 악용: 디지털 금융 범죄의 새로운 형태
A씨의 범행 수법 중 특히 주목할 점은 디지털 금융 시스템을 악용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만취한 손님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를 틈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말하게 하거나 심지어 손님의 지문으로 직접 휴대전화를 열도록 유도했습니다.
이후 모바일 뱅킹을 통해 부풀린 술값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현금 편취를 넘어, 피해자의 개인 금융 정보와 신체적 제약을 악용한 범죄로,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가 적용된 이유입니다. 정상적인 의사 결정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자산이 강제로 이동되었다는 점에서, 피해자가 입은 금전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충격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Ⅲ. 주점 내부의 폭행 및 갑질 행위 발각
A씨의 죄질이 더욱 나쁘다고 평가받은 배경에는 손님 상대 범죄 외에 주점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 폭행 및 갑질 행위가 있었습니다. A씨는 주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근무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비상식적인 행동을 강요했습니다.
그는 종업원들을 주점 테이블 위에 올라가게 한 뒤 '머리 박아' 자세를 시키는 등 인격적인 모욕과 함께 상당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A씨가 운영하는 사업장 내에서 손님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까지 폭력적인 지배 구조를 구축하고 있었음을 시사하며, 그의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행태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
Ⅳ. 법원의 엄중한 판결과 죄질 평가
부산지법 지현경 판사는 A씨의 범행에 대해 매우 엄중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지 판사는 "손님들을 만취하게 한 후 술값 등 명목으로 돈을 이체하게 해 편취했고,"라고 지적하며 재산 범죄의 계획성과 악의성을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주점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상당한 폭행을 가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는 만취 손님을 향한 사기 행위와 종업원을 향한 폭력 행위가 결합되어 A씨의 범죄가 더욱 가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법원은 이처럼 반사회적인 범죄 행위에 대해 명확한 처벌 의지를 보이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Ⅴ. 결론: 유흥업소 내 약자 대상 범죄 근절 필요성
노래주점 업주의 이번 실형 선고는 유흥업소 내에서 만연할 수 있는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립니다. 손님의 심신 미약 상태를 악용하여 재산을 편취하거나, 열악한 지위에 있는 종업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는 단순한 바가지 상술이나 부당 노동을 넘어선 심각한 형사 범죄입니다.
이번 판결을 통해 사법부는 피해자의 취약한 상태를 이용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으로 유흥업소의 불법 행위 및 내부의 갑질 문화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감시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와 인권 보호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