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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의 첫 공식 추모,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오늘의 약속이 내일의 행동으로 증명되기를"
2025년 10월 29일, '10·29 이태원 참사' 발생 3주기를 맞아 정부 차원의 첫 공식 추모행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행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기억식은 정부가 유가족과 함께 진정으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위로하는 자리로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각계 인사, 일반 시민 등 약 2천 명이 참석했으며, 유가족과 시민들은 참사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착용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1️⃣ 3년 만의 첫 걸음, 정부의 공식 추모 🤝
이번 기억식은 참사 이후 3년 만에 정부가 유가족과 공동으로 공식 추모행사를 연 최초의 사례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하여 희생자를 진정으로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 책임 인정과 화해의 출발점으로서 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 추모식의 상징적 의미
- **공동 개최:** 정부와 유가족 및 시민단체가 하나 되어 추모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국가적 애도와 책임 이행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 **정부 대표 참석:**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했으며, 여야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정치적 갈등을 넘어선 추모의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 **추모 사이렌:** 오전 10시 29분 정각에 울린 1분간의 추모 사이렌은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과 함께 참사 재발 방지 및 공동체의 책임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2️⃣ 이재명 대통령의 '깊은 사과'와 유가족의 '진정한 약속' 요구 🎤
이날 기억식의 가장 주목받는 순간 중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의 영상 추모사였습니다. 대통령의 사과와 더불어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발언은 국가의 책임과 향후 이행해야 할 과제를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 대통령 및 유가족 대표 추모사 요지
- **대통령 사과:**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참사 유가족과 국민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 **잘못된 부분 시정 약속:** "미흡했던 대응, 무책임한 회피, 충분치 않았던 사과와 위로까지 이 모든 것들을 되돌아보고 하나하나 바로잡아 가겠다"고 강조하며 국가의 책임 이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 **유가족의 지적:** 송해진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를 다했다면, 159명의 희생자는 지금 우리 곁에 있었을 것"이라며 국가의 부재를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 **미래 행동 촉구:** 송 위원장은 "오늘은 참사 3년 만에 정부가 처음으로 유가족과 시민들 곁에 섰지만, 이것은 출발점에 불과하다"며 "오늘의 약속이 내일의 행동으로 증명돼야 한다"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3️⃣ 예술과 문학으로 승화시킨 추모의 마음 🎼
기억식은 추모영상 상영, 시 낭독, 추모공연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어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예술과 문학은 비극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애도의 마음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 추모 프로그램 구성
- **추모 영상:** 참사 이후 지난 3년의 세월을 돌아보며 진정한 애도와 진상규명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추모시 낭독:** 박소란 시인이 직접 추모시를 낭송하여 슬픔을 문학적으로 승화시켰습니다.
- **추모 공연:** 가수 안예은이 '상사화'와 '만개화'를 부르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으며, 희생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찬란히 빛나는 나의 별' 뮤지컬 공연이 이어져 먹먹함을 더했습니다.
- **외국인 희생자 추모:**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대표의 추모글 낭독과 인사가 포함되어, 국적을 초월한 애도를 나누었습니다.
4️⃣ 기억식을 넘어 안전 사회로 나아가는 공동선언 📢
기억식의 마지막 순서로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참사를 헛되이 하지 않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공동체 전체의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 공동선언의 메시지
- **진상 규명:**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여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 **재발 방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사 참사의 재발을 막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 **기억과 행동:** 159명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 기억을 안전 사회를 향한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가겠다는 공동체적 결의를 다졌습니다.
🔍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주요 내용 정리
- **행사 의의:** 정부와 유가족이 공동 개최한 첫 공식 추모행사.
- **참석자:** 김민석 국무총리 등 정부·국회·정당 인사 및 시민 약 2천 명.
- **대통령 추모사:** 국민께 깊이 사과, 미흡했던 대응 바로잡고 국가가 책임지겠다 약속.
- **유가족 메시지:** 국가 책임론 지적, 오늘의 약속이 내일의 행동으로 증명되기를 촉구.
- **주요 순서:** 추모 사이렌, 묵념, 대통령 추모사, 유가족 인사, 추모 공연 ('상사화', '만개화'), 공동선언문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