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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단식 투쟁과 당내 정국 분석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대표의 사생결단 단식과 여권 내 요동치는 계파 갈등

    ▣ 여권 정국 핵심 요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법’ 강행에 맞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사흘째 무기한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진행 중인 이번 단식은 과거의 소위 '출퇴근 단식'과는 궤를 달리하는 고강도 투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 내부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에 따른 친한계의 거센 반발과 단식의 정략적 의도에 대한 의구심이 교차하며 혼란스러운 정국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 로텐더홀의 배수진: 장동혁 대표의 고강도 단식 투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단식 투쟁이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국회 본관 로텐더홀 텐트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오직 수분 섭취만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흘째를 맞이한 17일, 장 대표는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마른세수를 반복하며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장 대표가 "쌍특검이 수용되지 않으면 쓰러질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강력한 결사 항전의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2. 당내 결집의 장: 중진과 원로들의 잇따른 격려 방문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에는 당의 결집을 확인하려는 의원들과 당직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나경원, 임이자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은 물론이고 정희용 사무총장과 박성훈 수석대변인 등 지도부가 곁을 지키며 세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지역구 일정까지 취소하며 동조의 뜻을 나타냈으며, 지지자들의 응원 화환과 청년 당원들의 방문 예약이 이어지며 장 대표의 투쟁에 힘을 실어주는 형국입니다. 당 원로들 또한 격려 방문을 예고하며 여권 내 보수 대결집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 한동훈 제명 파동: 친한계의 거센 반발과 집단행동

    단식 투쟁이라는 대외적 명분 이면에는 당내 계파 갈등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당 윤리위원회가 '당원 게시판 사태'를 빌미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하자, 친한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저항 기류가 형성되었습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명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며 당 지도부의 결정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권 내 분열이 임계점을 넘어 심리적 분당 상태에 이르렀음을 시사합니다.

    4. 정략적 국면 전환인가: 단식 시점을 둘러싼 의구심

    일각에서는 장 대표의 단식 돌입 시점을 두고 날카로운 지적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필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이라는 당내 최대 악재가 터진 시점에 단식을 시작한 것이 '시선 돌리기'용 국면 전환 카드가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해 장 대표 측은 이미 한 달 전부터 특단의 조치를 예고해왔다며 "공교로운 시기 중첩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당내 비판 세력은 여전히 이번 단식을 당내 갈등을 덮기 위한 정치적 쇼로 규정하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5. 향후 정국 전망: 쌍특검 수용 여부와 야권의 대응

    장동혁 대표가 내건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 요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뚜렷한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여권 내부의 혼란을 주시하며 공세의 수위를 조절하는 모양새입니다. 장 대표의 건강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여야 협상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한동훈 전 대표 제명으로 촉발된 내부 분열을 수습하지 못한다면 장 대표의 투쟁 동력은 급격히 상실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초가 이번 단식 투쟁과 여권 발 정계 개편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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