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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원내 공백 최소화"… 김병기 사퇴 후 긴급 체제 돌입과 개혁 의지
[기사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비위 의혹으로 사퇴한 김병기 원내대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30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정 대표는 조속한 후임 선출을 약속하는 한편, 국민의힘을 상대하며 고생한 전임 원내대표를 위로했습니다. 또한 내란 청산과 개혁 입법을 중단 없이 추진하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사령탑의 갑작스러운 사퇴라는 대형 악재를 맞이했습니다.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원내대표가 직을 내려놓으면서, 당 지도부는 즉각적인 수습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2025년 12월 30일 국회에서 긴급한 입장을 발표하며, 혼란을 최소화하고 당의 핵심 과제인 입법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1. 긴급 최고위 소집: 원내 지도부 공백의 신속한 복구
정청래 대표는 김 원내대표의 사퇴가 공식화된 직후, 오후 1시를 기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는 원내 사령탑의 부재가 자칫 여야 협상력 약화나 당내 기강 해이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정 대표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선출 절차를 밟겠다"고 강조하며, 차기 원내지도부 구성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2. "말 안 통하는 상대"… 대여 투쟁의 고충 토로
정 대표는 사퇴한 김 원내대표를 향해 이례적인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을 상대로 협상을 벌여온 과정을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상대를 대하느라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전임 원내대표의 사퇴 사유가 비위 의혹임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원내 전략 수행에 대한 노고를 인정함으로써 당내 결집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3. 내란 잔재 청산과 개혁 입법의 지속성 강조
지도부의 인적 구성은 바뀌더라도 민주당이 추진해온 핵심 기조는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대표는 내란 잔재 청산과 개혁 입법, 그리고 민생 입법을 당의 멈출 수 없는 소명으로 규정했습니다.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이라는 표현을 통해, 현재의 정치적 난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입법적 토대를 반드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4. 비위 의혹과 사퇴, 그리고 당내 리스크 관리
김병기 원내대표의 사퇴 배경이 된 각종 비위 의혹은 향후 민주당이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정 대표의 발언이 대여 투쟁의 성과에 집중된 것은, 사퇴로 인한 도덕적 타격을 최소화하고 화살을 상대 진영과의 갈등 구조로 돌리려는 전략적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기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후보들의 청렴도와 선명성에 대한 당내외의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5. 향후 전망: 차기 원내 사령탑의 과제
조만간 선출될 후임 원내대표는 흩어진 당심을 모으고 여당과의 입법 대치를 주도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정청래 대표 체제 아래서 얼마나 강력한 원내 추진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예산안 처리와 개혁 법안 통과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만큼,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민주당 내 권력 지형 변화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