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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고속도로 졸음운전 참사 및 경찰관 순직 사고 분석

    서해안고속도로 졸음운전이 부른 비극… 사고 수습 중이던 경찰관·기사 참변

    [사건 주요 요약]

    2026년 1월 4일 오전 1시 23분경, 서해안고속도로 고창 분기점 인근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사고 수습 중이던 현장을 덮쳐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고속도로순찰대 이승철 경정견인차 기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긴급체포하고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로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부는 순직한 이 경정에게 훈장과 1계급 특진을 추서하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던 베테랑 경찰관과 현장 실무자가 한순간의 부주의가 부른 졸음운전 차량에 의해 희생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 나선 이들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에 대한 무거운 화두를 던졌습니다. 특히 가족 여행 중 발생한 졸음운전이 타인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는 점에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1. 심야 고속도로의 비극: 멈추지 못한 SUV의 돌진

    사고는 어두운 심야 시간대인 새벽 1시경 발생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먼저 발생한 교통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순찰차와 견인차가 비상등을 켜고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을 태우고 주행하던 A씨의 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현장을 그대로 추돌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A씨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눈을 감은 채 주행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한순간의 방심이 평온했던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2. 숭고한 희생: 고(故) 이승철 경정의 마지막 임무

    사고 당시 현장을 진두지휘하던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 소속 이승철 경정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평소에도 모범적인 공직 생활로 신망이 두터웠던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도로 위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분투했습니다. 함께 희생된 30대 견인차 기사 역시 생업의 현장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다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희생은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이 얼마나 위험하고도 절실한 일인지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3. 구속영장 신청과 엄중한 수사: EDR 정밀 분석

    전북 고창경찰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피의자 A씨를 사고 직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를 확보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정밀 분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제동 장치를 조작했는지, 과속 여부는 없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여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졸음운전에 의한 참사임을 감안할 때 엄중한 법적 심판이 예상됩니다.

    4. 국가적 예우: 녹조근정훈장 추서와 조문 행렬

    정부와 경찰청은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 있습니다. 순직한 이 경정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함과 동시에 1계급 특진을 결정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현장에서 헌신하다 숨진 공직자에 대한 이러한 국가적 예우는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고 남은 이들의 슬픔을 달래는 최소한의 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5. '졸음운전'은 예고된 살인… 제도적 보완 시급

    졸음운전은 운전자가 자신의 신체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만큼, 고속도로에서는 예고된 살인과 같습니다. 2차 사고 수습 현장의 안전거리 확보 및 방호 시설 강화, 운전자 피로 관리 시스템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합니다. 또한, 장거리 운전 시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운전자 개개인의 인식 변화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무고한 생명이 도로 위에서 허망하게 지지 않도록 사회 전체의 경각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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