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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하천변 굴착기 전복 사망사고: 건설 현장의 안전 불감증 재조명
    사진:연합뉴스

    창녕 하천변 굴착기 전복 사망사고: 건설 현장의 안전 불감증 재조명


    23일 오전, 경남 창녕군 유어면의 한 하천 주변 배수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굴착기 전복 사고로 인해 6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오전 8시 25분경, 공사 작업을 진행하던 굴착기가 중심을 잃고 넘어져 하천에 빠지는 순간적인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중장비를 이용한 건설 작업 환경의 위험성산업 안전 관리의 중대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경찰 당국은 현재 사고의 정확한 경위와 더불어 현장 안전 관리의 과실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I. 사고 발생 경위와 운전자 사망

    이번 사고는 경남 창녕군 유어면 하천 주변에서 이루어지던 배수로 공사 도중에 발생하였습니다. 사고 시점은 23일 오전 8시 25분경으로, 작업 시작 직후이거나 활발히 작업이 진행되던 시간대였습니다. 굴착기 기사 A씨(60대)가 운행하던 중장비는 하천 주변의 불안정한 지반이나 작업 부주의 등의 원인으로 인해 균형을 잃고 그대로 전복되면서 인근 하천에 빠졌습니다.

    사고 직후 구조 활동이 이루어졌으나, 굴착기에 고립되거나 물에 빠진 A씨는 끝내 구조되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하였습니다. 60대 숙련된 작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중장비의 전복 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굴착기와 같은 중장비는 무게가 상당하고 구조가 복잡하여 전복 시 운전자가 탈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작업 전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II. 경찰의 현장 조사 및 과실 여부 규명

    현재 경찰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집중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창녕 지역 경찰현장 관계자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사 계획서 및 안전 관리 기록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주요 조사 내용은 굴착기가 전복된 구체적인 원인, 즉 지반의 안전성 문제였는지, 장비 결함이었는지, 아니면 운전자나 현장 감독자의 과실이 있었는지 등입니다.

    특히, 하천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공사는 지반이 물기를 머금어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아 일반적인 건설 현장보다 더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가 요구됩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가 작업 전에 충분한 안전 조치를 취했는지, 안전 교육 및 장비 점검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등을 확인하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여지가 있는지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II. 중장비 사고의 위험성과 산업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

    이번 창녕 굴착기 전복 사고건설 현장에서의 중장비 작업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굴착기, 크레인 등 중장비작은 부주의나 환경 변화에도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며,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됩니다. 특히 경험이 많은 숙련자조차도 예측하지 못한 순간적인 상황 변화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소규모 공사나 단발성 작업에서 대형 건설 현장만큼의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산업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배수로 공사와 같은 지자체 발주 사업이나 소규모 토목 공사에서도 작업 전 안전성 평가, 위험 요소 제거, 안전 보호 장비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절대 소홀히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고령의 작업자가 많은 산업 현장에서 휴먼 에러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적 보완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IV. 재발 방지를 위한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의 필요성

    안타까운 인명 피해를 낳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유사 건설 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천, 산비탈 등 지형적 위험 요소가 있는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작업 지침을 강화하고 작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 현장의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실은 법적 처벌뿐만 아니라 안전 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공사 발주처, 시공사, 그리고 현장 작업자 모두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고 제거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60대 운전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이상 건설 현장에서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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