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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가자 평화 구상' ISF 파병 책임 의사 표명: 유엔 결의 바탕으로 한 임무 규정 강조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른 국제안정화군(ISF) 파병 여부와 관련하여 튀르키예가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3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아랍·이슬람권 외무장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피단 장관은 ISF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ISF의 정당한 체계와 임무, 권한이 명확히 정의되어야 한다는 아랍·이슬람권 국가들의 공동된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튀르키예는 가자지구 휴전 합의를 이끌어낸 중재국 중 하나로서, 평화 이행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1️⃣ 국제안정화군(ISF) 파병 참여에 대한 튀르키예의 입장 표명 🇹🇷
ISF는 이스라엘군 병력을 대체하고 가자지구 휴전을 감독하며 안정을 유지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튀르키예의 피단 장관은 자국군 파병 참여 의사에 대해 "책임을 질 준비가 됐다"고 밝힘으로써 평화 구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그는 과거 에르도안 대통령이 트럼프 선언에 서명한 4개국 정상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튀르키예의 평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튀르키예의 ISF 참여에는 몇 가지 조건이 따릅니다. 가장 중요한 전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ISF의 임무와 권한이 합리적이고 정당하게 규정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국제사회의 공인과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는 파병이 어렵다는 원칙적 입장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의 견제와 튀르키예의 외교적 지분 확보 ⚔️
튀르키예의 ISF 참여 의사에 대해 이스라엘은 견제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튀르키예가 지난 2년여간의 전쟁 국면에서 자국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ISF에 발을 들이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ISF 구성 과정에서 이스라엘과 중재국 간의 외교적 긴장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튀르키예는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과 함께 휴전 합의를 이끌어낸 중재국으로서 외교적 지분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피단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구상의 이행 단계에서도 튀르키예가 배제될 수 없으며, 제시될 문서와 체계가 튀르키예가 지지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는 강한 의사를 내비친 것입니다.
3️⃣ 아랍·이슬람권의 공동 합의와 평화 구상의 진행 방향 🌍
이스탄불 회의에는 트럼프 평화 구상에 참여했던 8개국 중 이집트를 제외한 7개국 외무장관이 자리했습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ISF 임무와 구성에 관한 합의 과정이 중재국과 팔레스타인 측의 합의 속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의사가 아닌 주변국 및 팔레스타인의 목소리가 ISF 구성에 반영되어야 함을 국제적으로 천명한 것입니다.
또한 공동 성명에는 하마스가 가자지구 통치를 팔레스타인인들로 구성될 위원회에 넘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하마스의 향후 정치적 역할 축소 및 팔레스타인 자체적인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권력 이양 과정이 시간과 도발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유엔 결의를 통한 정당성 확보의 중요성 🕊️
피단 장관이 반복적으로 강조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는 ISF의 활동에 국제법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가장 중요한 절차입니다. 유엔 결의는 ISF가 특정 국가의 이해관계나 일방적인 군사적 목적이 아닌 국제사회의 합의된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하도록 명확히 규정할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를 비롯한 참여 의사를 밝힌 국가들(인도네시아, 아제르바이잔, 이집트)은 자국 군대가 분쟁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큼 임무의 범위와 권한, 안전 보장 등에 대해 최소한의 국제적 안전 장치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향후 ISF 파견은 유엔 결의 과정에서 중재국과 이스라엘 간의 치열한 외교전을 거쳐 최종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